1.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보혈의 능력으로 기도하였습니니다" 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기도를 마친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을 사용하는데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보혈의 능력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으로 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의문을 제시하시는 분이 계시기에 공지에 올립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14:13)"와 요15:16의 말씀의 근거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을 붙이는 것을 지금껏 기독교 관례적으로

      붙여 왔고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렇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깨닫게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보혈의 능력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을 하면

       이미 예수님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으며 게다가 그리스도까지 붙이면

       예수님이 오래전 이스라엘이 기다려왔던 온 인류의 대제사장이며 구원자이신

       메시아이며 그리스도라는 선포까지 하게 되며

       나 자신은 나의 죄로 인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도 없고 대면할 수도 없는 존재이지만

       온 인류의 대제사장이시며 구원자이시며 메시아 이시며 그리스도이실 뿐 아니라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거룩한 보혈을 흘리심으로 나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 기도할 수 있도록 중재하신 분이며,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 없이는 하나님 앞에 기도조차 할 수 없으며

       나아갈 수 없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보혈의 능력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예수" 라는 이름 자체가 능력입니다. 
   
      그런데 그 이름의 권세와 그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2.  "보혈"이라는 단어 대신 사용하는 "거룩한 보혈" 또는 "성혈"

      "보혈"이라는 단어는 한자어로 "보배로운 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피"가 보배롭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피"는 생명을 의미하기에

      예수님의 "피"도 보배롭고 저같은 죄인의 "피"도 보배롭고 귀한 것이며

      살인자나 공산당의 피 마저도 보배롭고 귀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피"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보배롭고 존귀하지 않은 생명은 어느 누구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나의 피나 살인자의 피는 거룩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피는 죄가 없으신 완전한 하나님 이시면서

      연약한 완전한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처참하게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며 거룩한 보혈을 흘리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거룩한 이유를 다시 정리하면

      i. 그분은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ii. 그분은 죄가 없으시지만 모든 죄인을 대신하여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십자가에서 처참한 죽음을 택하셨습니다.

      iii. 거룩의 근원은 오직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심니다.


    그러므로 저는 "보혈"이라는 단어보다는 "거룩한 보혈" 또는 한자어로 "성혈"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영어로른 "Holy blood" 입니다. 

    


여리고 7일 저작권자@김미란 마리스더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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