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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쓸쓸해 하시는 크리스마스
김미란(푸른초원) 2012-12-24 추천 0 댓글 0 조회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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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깊은 성탄 되시길 바래요  

 

            

 



   예수님께서 쓸쓸해 하시는 크리스마스 (되지 않기를)  

 

 

매주 월요일 부산의 한 찬양팀과 연합해서

<부산을 위한 중보예배>를 드리던 2005년 성탄절 즈음이었습니다.

 

그날도 예배를 드린 후 버스를 타고  선교관까지

 

  이 땅에 부모님의 죄로 인해 태어난 아기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시도록”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지않은 방법으로 임신한 부모들의 죄에대해 용서해 주시도록

기도를 하게 하셔서 약 45분 가량 그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서 그 당시 제게 배려해 주신 선교관에 도착하여

쇼파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할 때였습니다.

 

 갑자기 예수님께서

“"쓸쓸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놀래서,

  "예수님 왜요??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서 쓸쓸하지 않으실까요?

....그럼 제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 드릴께요"

라고 했는데 왠지 주제넘은 생각 같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제가 감히 예수님의 친구가 될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제가 예수님을 위해 재롱을 떨어 드릴께요

제가 예수님을 위해 춤을 춰 드릴께요~~"   

라고 말씀드리고

 

 '모든 민족과 방언들 가운데 주 백성 모였네~~'라는 찬양을 드리며

거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뱅글 뱅글 돌며 못 추는 춤을 추었습니다.  

 

그 춤을 다 춘후 보여 주시는 그림이 있었습니다.

 

마치 만화캐릭터에 나오는 예수님 모습으로,

  입은 감격해서 귀까지 올라가서 웃으시며

눈에는 눈물을 펑펄 쏟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때까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번씩 제가 지쳐서 누워 있을 때

  "내 사랑 내 어여쁜 자야~~ 나와 함께 춤을 추자"라고 하여셔

그곳에서 혼자, 그렇지만 예수님과 함께 워십하며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이전에 한 전도여행 팀을 보내셔서

땅밟기를 같이 하게 하신 적이 있는데

그 중의 한 형제가 전화 와서

 

 "선교사님! 예수님께서 쓸쓸하시다고 말씀하셔요."

 

내심 좀 놀랍지만 모른 척하고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한테 울면서 따졌어요."

 

"왜요?"

 

 "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마음속에 강제로라도 들어가셔서

그들을 바꾸시지 왜 혼자 그렇게 쓸쓸해하고 계셔요?

하면서 속상해서 따지면서 막 울면서 기도했어요."

 

"그러셨군요 사실 저는 이런 일이 있었어요 ......"

하면서 제가 있었던 일을 형제님에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형제님이 막 웃으면서

 "갑자기 이중 무비 카메라가 생각이 납니다.

한쪽에서는 막 춤을 추고, 한쪽에서는 막 울면서 따지면서 기도하고...

너무 재미 있어요~~" 

"그러네요~~" 하고는 같이 막 웃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어느 여집사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 예수님께서 쓸쓸하다고 하셨습니더~~(경사도 사투리로)"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집사님 그래서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그래서 저는 예수님께,

 

   예수님! 예수님만 쓸쓸합니꺼~ 나도 쓸쓸합니더~~ 라고 말했다 아입니꺼~"

(참조로 집사님께서는 부군이 않계시는 솔로셨습니다.)  

어찌나 우수웠던지요..... 그래서 한참을 함께 웃었습니다.

 

..... 그렇지만

..... 너무 재미있는 표현들이었지만.....

 

그 뒤 크리스마스날 에는 밤에 깨우셔서 ‘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도시에 대해 책망하시며 아파하셨습니다.

그 때서야 예수님 마음이 깊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성탄절의 주인공이 예수님이 되기보다는 산타할아버지로 바뀌어 있고,

아니면, 예수님의 생일파티를 벌려 놓았지만,

주인공은 뒷전으로 하고

우리들만의 즐거움에 도취하는 우리들의 잔치로 되어있으며,

 

세상에서는,

우리를 거룩하게 하기 위해 십자가지시기 위해 (골1:22, 히13:12),

그리고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사61:1)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날에

 

오히려 술과 오락과 성적인 타락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과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왜곡시키는 상황들속에서

예수님께서 얼마나 억울하고 쓸쓸해 하시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 바라옵기는

이 뜻깊은 성탄절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더 생각하며,

우리의 삶이 더 거룩할 수 있도록 돌아보며,

가난하고 소외된자들을 돌아보아,

하나님을 삶으로 체험(렘22:16)하는 시간들이 될 수 있는

은혜내려 주시기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2008년성탄절을 맞이하며 

여리고 7일 저작자 @왕의대로 출판사 김미란(마리스더)선교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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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wellwateredchurch@imwc.us



*** 며칠 후 인 12월 24일과 25일에 "예수님의 생신인 성탄절에 제가 무엇을 드리고,

어떻게 기쁘게 해 드리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해 여쭈면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또 울게 하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성탄절 헌금이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가는 북한과 북한 지하교회를 위해 사용되도록 기도하라"라고 하시면서,

저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북한에 대한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울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하나님께 미리 여쭈어 보아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이렇게 늦게야

하나님 마음을 듣게 된 것을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 일찍 하나님의 마음을 받고 순종해서 한국교회에 나누었다면

더 많은 교회가 성탄 헌금을 북한이나 테러에 잡힌사람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춥지않도록


탈북할수있도록  그리고 테러에서 나올수있도록. 사용 할수 있었을 것인데 그러하지 못한것에 대해

회개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가르치시기를 마르지 않는 샘솟는 교회거룩한 통일을 위한 준비와 탈북사역준비와 마지막때 준비등을 위해서도 사용되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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