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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꽃이 좋다
김미란 2012-04-11 추천 0 댓글 0 조회 416

 

 

 

그래도 꽃이 좋다

 

 

그래도 꽃이 좋다. 

 

그렇게 답답하고 아픈 가슴으로 나왔는데

 

여전히 꽃집 앞에 전시된 꽃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살 돈도 없으면서 

 

한 단에 얼마냐고.... 

 

4천원이란다.

  

순간, 마음이 저려 왔다. 

 

꽃을 놓을 장소도 없지만 

 

이런 날은 나를 위로하기 위해

 

꽃을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그러나 어쩌랴, 

 

십자가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한 후

 

확실히 응답하시는 하나님... 

 

태어나서 이렇게 배고파 본적도 처음이다. 

 

이렇게 사방에서 우겨쌈을 당하는 것 같은 느낌도 처음이다. 

 

그렇지만 이것이 축복의 통로라는 것을..... 

 

그렇지만 이것이

 

영광의 부활을 위해

 

어둠이 다스리는 때를 견뎌야만 하는

 

무덤 속의 시간이라는 것을..... 

 

“NO CROSS!  NO CROWN! ”

 

 

 

......

 

 그런 와중에서도 그 꽃이 내 맘을 녹이고 

 

그 꽃에 마음이 풀어지는 내가 아직 좋다. 

 

아니, 아직 이런 마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붙잡고 계신 

 

나의 창조주가 참 좋다.

 

 

 

과꽃이란다. 말로만 듣던... 

 

화려하지도 않고

  

둔하게도 생기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멋이 있는 과꽃... 

 

내 맘을 녹여 버렸다.

 

 

 

.... 창조의 예술가 이신 나의 하나님은

 

때로는 나를 위해 이벤트도 만드신다. 

 

 

 

여러 모로... 

 

작은 꽃 하나로 내 맘을 녹이시는 그 분이 나는 참 좋다.






*** 지워져서 다시 기록합니다.

그날 머무르던 선교관에 도착하니 테이블위에 누군가가 예쁜 꽃다발을

두고 가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후레이져와그외 가득..

위의 이벤트는 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김미란(마리스더)

원문 보시려면 : http://www.cyworld.com/worshipp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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